산업부가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역할을 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일 서울 지타워 컨벤션에서 산업단지의 날 유공자,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조업 부흥의 주체인 입주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격려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 산업단지 ESG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30여년간 자동화 산업과 나노 산업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철강 원자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백신철강 이득치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석유 화학 플랜트 분야 혁신 기업으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우주종합건설 김영태 대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발전에 기여한 덕우전자 우수택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19명 △국회의장상 1명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 26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 포상이 전수됐다.
산업부는 친환경·그린 산업단지 구현 및 산단 디지털화를 지원해 산업단지를 저탄소·디지털 혁신 선도 기지 전환을 촉진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R&D와 신산업 육성 지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K-ESG 지표 제정 △ESG 우수 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 황수성 실장은 “코로나19 경제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입주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나타내고,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 경영을 발전 계기로 삼아, 새로운 일자리와 신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방침(수도권)에 따라 참석 인원은 100명 안으로 제한했으며 참석자 QR 코드 등록, 열화상 감지기 설치,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