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AM(3D프린팅특화설계) 기술 기반 스타트업 ‘홍스웍스 주식회사’(대표 정지홍·홍석근)가 3D프린팅 기술로 항공·우주 및 방산 부품을 제작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홍스웍스는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AS9100 인증은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에 공급 기업으로 등록하기 위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홍스웍스는 금속 3D프린팅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와 함께 공군군수사령부 부품국산화 사업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뿐만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산업 분야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스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수소연료전지의 수소 재순환 시스템 개발 및 제작’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수소재순환 시스템 장치를 출품해 소개했으며 오는 11월10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에 참가한다.
홍스웍스 관계자는 “금속 3D프린팅으로 1kW급 수소연료전지의 고효율 수소재순환 장치를 개발해 성능을 입증한 후 2022년 상반기 실증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실증테스트 이후 양산 계획을 갖고 있으며, 1kW에서 100kW급에 이르는 수소 재순환 장치 라인업을 개발하고 금속 3D프린팅 기반 수소연료전지 부품 공급업체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