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구축 기술과 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된다.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1)’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SMATEC은 올해 3회째로, 중소 제조 기업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 가속에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담았다.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생산 자동화 공급 업체 140여개 사가 참가하는 SMATEC 2021은 모션 컨트롤 부품부터 제조 자동화 소프트웨어, 자동화 시스템, 산업 로봇, 3D 프린팅 및 소재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다양한 기술과 제품, 솔루션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부대 행사라 할 수 있는 ‘SMATEC 2021 컨퍼런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DX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의 전략적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1월 10일에는 ‘제조업의 미래와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며, 11일에는 ‘자동차 산업에서 DX 기반 부품 업체의 미래 먹거리 전략’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산업별 세션: 조선 및 섬유·패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스마트 제조의 미래’ 관련 엔지니어링 △제1회 인더스트리4.0과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징코스테크놀로지(Smart Factory 무선 최적 설계 방안) △이레테크(반도체 화학 재료 산업의 공정 분석 시스템 적용 사례) 등 참가 업체도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SMATEC 2021에서는 화장품 기업들 및 온라인 플랫폼,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을 통해 미래형 화장품 제조 생태계의 이해를 높일 ‘미래융복합 스마트 뷰티 특별관과 SMATEC2021 추진위원회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삼성전자 특별관’이 전시장 내에 마련된다.
뷰티 특별관 운영 사무국인 씨와이는 국내외 기업 고객과 바이어 미팅을 할 수 있는 룸 형식으로 부스를 꾸며, 참가 기업과 방문객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직간접적 수익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특별관은 삼성전자의 실제 구축 사례 기업들이 참가해 산업별 스마트 공장 구축 도입 기업의 성공 사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입 예정 기업들에는 현장에서 실제 응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특별관에는 패밀리 혁신 통해 국내 생산을 유지하게 된 △오토스윙(용접 보호구) △SBB테크(로봇용 감속기) △삼송캐스터(산업용 바퀴류) △코아드(자동문)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공장 보급 지원 사업 및 스마트 산단 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는 입주 기업체와 산업 기반 시설,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인천남동스마트사업단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SMATEC 2021 전시사무국 담당자는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 공장 구축 기술과 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제조 환경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