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은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안전 장갑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 장갑은 산업부 사업인 ‘보급형 SiC(탄화규소, Silicon Caribide) 섬유 양산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준불연 보호제품 개발’과제를 수행하며 화염에 잘 타지 않는 SiC/Aramid 섬유를 이용해 개발된 안전 장갑이다.
안전 장갑은 섬유분야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SiC 소재를 이용하여 Aramid(아라미드) 섬유와 복합하여 만들어졌으며,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열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장갑에서 요구되는 △난열성 △마모강도 △절단저항 △꿰뚫림 저항 등의 성능을 만족했으며 현재는 피부자극 시험을 진행 중이다. 산업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남영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SiC/Aramid 복합방적사를 활용한 안전 장갑이 국내 안전보호 산업에서 안전장갑 분야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