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DIG 에어가스㈜(대표이사 오규석)가 우리나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IG 에어가스는 2021년 실시된 글로벌 실물자산 지속 가능성 벤치마크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평가에서 유사 사업군 중 ‘ESG Sector Leader(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Sector Leader로 선정된 것은 DIG 에어가스가 유일하다.
GRESB는 매년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총 5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에 대한 ESG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결과는 100여개 이상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활동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활용된다.
지난 해 2월, 세계 최대 인프라 자산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운용하는 MAIF (맥쿼리 아시아 인프라 펀드)를 새로운 주주로 맞이한 DIG에어가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GRESB의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 실시된 GRESB 평가에는 약 전 세계 2,100여개 자산 운용사 및 개발업체 등이 참여했고, 그 중 인프라 투자 부문 평가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영국, 호주 등 주요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69개국 5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DIG에어가스는 참여 2년만에 4 star(★★★★)를 획득하고 유사사업군 중Sector Leader (1위)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이다.
오규석 대표는 “이와 같은 성과는 평가 과정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높은 이해도와 첫해 실시한 평가에서 지적된 프로세스의 실질적인 개선 활동, 그리고 주주와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종합적으로 응집되어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DIG에어가스는 향후에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ESG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