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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5 1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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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BHP 반디타 판트(Vandita Pant) 마케팅구매 총괄사장이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글로벌 최대 광산기업 BHP와 광산 철강업 전반의 탄소 저감을 위해 손잡는다.


포스코는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로,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 니켈 등 연간 1,700만 톤 이상의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고강도 코크스 제조 및 바이오매스(Biomass) 활용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산정 보고 체계 개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코크스와 수소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이고 수소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강도의 코크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끼나 해초 등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물질을 철강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아울러 원료의 생산, 운송부터 철강제품의 가공에 이르는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철강 제조 전 과정에서 현 탄소 배출 현황과 잠재적 탄소 감축 가능량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대기 중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저탄소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BHP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탄소중립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HP 반디타 판트 사장은 “포스코와 함께 광산업계와 철강업계가 힘을 모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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