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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1 1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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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


삼성중공업이 올해 누계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목표 91억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 달러(2조 453억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 한해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14척으로 총 71척, 103억 달러(약 11.6조원) 수주를 기록하며, 지난 5월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한 차례 높인 연간 수주 목표를 13% 초과 달성했다.


특히, 조선부문 수주 100억 달러 돌파는 조선업 수퍼 사이클의 정점이었던 2007년 126억 달러 수주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조선업 시황 회복의 긍정 시그널로 평가된다. 향후 시황 전망또한 긍정적이다.


지난 달 발간된 클락슨리서치 조선시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와 노후 선박 교체 확대 등이 본격화면서, 2023~2031년 연평균 선박 발주량이 2020년의 2배 수준인 1,900여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조선 시황 호조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단일 조선소 기준 수주잔고 세계 1위를 7개월째 유지하는 등 선가 상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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