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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7 09:51:13
  • 수정 2021-10-07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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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CEO, 케빈 고만 반도체 통합솔루션 헤드가 머크 시화 사이트를 시찰하고 있다.


글로벌 과학기술기업 머크가 전자분야 성장을 위해 한국에 2025년까지 6억유로(한화 약 8200억)를 투자한다.


머크는 2025년 말까지 일렉트로닉스 사업부문의 혁신과 생산능력 증진을 위해 한국에 투자하는 6억유로를 포함, 총 30억유로(한화 약 4조 1,300억)를 웃도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전자 시장 성장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머크의 보드멤버이자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CEO인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박사는 새로운 투자 계획 발표 후 한국을 방한 중이다.


머크의 중요 소재 연구 및 생산 기지들을 방문하며 오는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장관과 투자협의를 위한 회의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투자는 일렉트로닉스 사업부문의 “레벨 업(Level-Up)” 성장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일렉트로닉스는 레벨 업 프로그램을 통해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는 혁신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이에 따른 성장을 준비 중이다.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증가와 IoT, 5G와 같이 영향력이 높은 기술 트렌드에 따라 일렉트로닉스는 ‘변화의 시기‘에서 ‘실행과 성장의 시기‘로 전환을 발표하며 두 번 연속 매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3%에서 6%의 유기적 성장(CAGR)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 베크만CEO는 “일렉트로닉스 비지니스의 새 성장 프로그램 레벨 업(Level-Up)을 통해 글로벌 생산 규모를 크게 확장하고 연구개발과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반도체와 OLED 같이 머크가 참여한 매력적인 성장산업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머크는 이 모멘텀을 활용하여 성장 전망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32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이끌고 있는 전자산업은 디지털 장치 및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크의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 4월 경기도와 논의 때 발표했던 2억 유로를 훨씬 넘어서는 금액으로 향후 한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사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부문은 차세대 메모리 칩과 프로세서를 위한 혁신 소재 및 기술을 제공한다. 또,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위한 소재 외에도 자동차, 화장품, 인쇄 업계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이펙트 안료를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 한국, 독일, 대만, 일본과 중국에서 일렉트로닉스 기술 센터(Electronics Technology Center)를 운영중이며, 핵심 시장에 위치한 전략적 연구개발 네트워크로 머크가 보유한 글로벌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혁신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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