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30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연구원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국내 표준 규격으로, P(계획)-D(실행)-C(점검)-A(개선)의 단계를 통해 유해 및 위험요인을 지속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를 갖춘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을 말한다.
재료연은 그 동안 법률이 요구하는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수립 및 이행하고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수준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정착해, 사고 예방은 물론 기관의 안전관리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특히 안전경영 책임계획 및 본부별 안전보건 추진계획을 일찍이 수립 및 시행하고, 기관장 주관하에 안전·보건을 주제로 한 의사소통 회의를 매월 개최, 분기별 경영진 주도의 안전점검 및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보건 체계의 고도화에 힘쓴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는 경영과 안전의 내실 있는 관리에서 비롯되는 만큼, 보다 낮은 자세로 사소한 것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국민에게 보답하는 기관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료연은 올해 말 ‘2021년 안전경영책임계획’에 근거한 성과 측정·내부심사·경영자 검토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며, 향후 이를 반영한 안전의식 및 역량 설문조사 실시, 대내외 현안분석 등을 시행해 이 결과를 차 년도 계획 및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등에 반영해 연구원의 안전보건 관리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