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추진하고 있는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웨비오와 함께 전북기업 (주)쿨테이너가 컨테이너형 저온 냉동창고 제품을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는 전 세계 농업분야 2위 수출국으로 GDP의 약 18%를 농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강력한 농업분야 투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전북TP와 참여기관 ㈜웨비오는 인도 스마트농업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내기업의 인도시장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전북기업 (주)쿨테이너의 컨테이너형 저온 냉동창고 제품 및 기술을 인도 조달시스템에 표준으로 등록하고, 인도현지 농업기업 RVV ENTERPRISES PRIVATE LTD와 총200대를 계약했으며 이는 총 235만6,860달러(한화 약 27억원) 규모다.

수출 과정에서 코로나로 인한 해상 운송 물류비 폭등과 선적 지연 등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전북TP의 지속적인 지원과 돌파구를 찾기 위한 ㈜웨비오의 노력으로 9월 24일 ‘컨테이너형 저온 냉동창고’ 2대를 우선적으로 수출했으며, 수출한 2대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된다면 인도 전역으로까지 수출이 기대된다.

양균의 원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북TP와 ㈜웨비오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국가혁신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스마트농생명융합기업들의 인도 및 동남아 시장의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