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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30 15: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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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중국과 영국의 에너지 수급 불안 등과 국제유가 및 에너지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공급망 등 에너지 수급동향 점검에 나섰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30일 세종청사에서 ‘에너지 수급동향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및 중국의 전력소비 제한 조치와 영국의 석유 부족 사태로 수급불안에 따른 국내 에너지 수급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해광업공단, 한전, 발전5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최근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 동향 및 전망을 점검했다. 국제유가 (Brent)는 지난해 배럴당 43.21달러에서 올해 8월 70.51로 올랐으며, 천연가스(JKM) 가격은 지난해 Mmbtu당 3.83달러에서 올해 8월 12.97달러로 3배 이상 상승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의 산둥·강소·장쑤성 등의 전력소비 제한조치, 영국의 석유부족 사태의 동향 및 전망을 살피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전력사용량을 줄이라고 지시했다. 영국에서는 수송트럭 운전사 부족에 따라 공급 혼란으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석유·가스·광물·전력 등의 국내 수급동향 및 향후 대응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기영 제2차관은 “에너지·자원안보는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을 지탱하는 필수재이자 생존의 문제다. 최근 국제유가,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폭이 크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제 원유·가스시장 동향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에너지·자원의 국내외 공급망을 다시 점검하고 상황별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중국, 영국의 수급 불안이 당장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상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나, 사태 장기화 등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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