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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산업 협력단, 세라믹산업 자립화·세계 선도 구심점 맡는다 - R&D 사업화·기술교류·산업 통계 및 GVC 구축 등 3대 주요 사업 추진 - 반도체·바이오 등 10대 통합연구회 활성화, 현장 애로 발굴 밀착 지원
  • 기사등록 2021-09-14 15:23:15
  • 수정 2021-09-14 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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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산업 협력단 양희춘 단장
한국세라믹연합회 내 세라믹산업 협력단(단장 양희춘)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등 신산업에 필수적인 세라믹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8월 신설된 세라믹산업 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세라믹,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1개 소·부·장 산업 협력단 중 하나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부품 중 80%, 가전제품, 산업현장에 많이 쓰이는 센서류의 부품 중 70%, 자동차와 발전기 등에 주로 쓰이는 연료전지의 부품 중 90% 이상이 세라믹과 연관돼 있을 정도로 세라믹은 첨단제품과 미래 신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IoT(사물인터넷), 전기차 등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고기능 센서, 전력반도체 등에 필요한 세라믹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주요 소재부품용 첨단세라믹 원료 소재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고 특히 고기능성 고순도 원료 소재의 경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첨단산업용 고순도 산화알루미늄 상용화 △세라믹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등 세라믹산업 R&D 과제를 추진 중이며, 세라믹산업 협력단은 이들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됐다.


세라믹산업 협력단은 ‘세라믹산업 자립화 및 세계 선도’를 목표로 3대 주요 사업으로 △사업화촉진 △기술교류·성과관리 △통계제공·GVC 구축 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1차년도 사업 결과 3대 주요사업의 1차년도 정량 목표를 대부분 달성했다.


세라믹산업 협력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광, 전기·전자, 에너지, 바이오 등 국가 주요 산업에 쓰이는 세라믹 관련 소재를 10대 세라믹 소재로 구분하고, 관련 협력과제 구성원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10대 통합연구회를 발족하여 체계적인 기업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10대 통합연구회는 세라믹산업 협력단 3대 주요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한 뿌리조직으로 협력단과 함께 협력과제의 기술 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신규개발사업 제안 등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 기간에도 세라믹산업 협력단은 현장 애로사항 발굴, 기술교류회 활성화, 기술 수요조사 등 주요 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0대 통합연구회 활동을 강화하고 세라믹 전문가 DB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세라믹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일 수출규제,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대·내외 정책 현안 및 이슈 등을 집중 분석하고 10대 통합연구회 소개를 수록한 ‘세라믹 정책 포커스’도 지속 발간해 업계가 정책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산업적으로 높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소한 세라믹 소재를 일반 국민들과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제작, 특별 심포지엄 등도 추진한다.


양희춘 세라믹산업 협력단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세라믹산업도 융·복합을 통해 기술가치를 높여야만 지속 발전할 수 있다”며 “세라믹산업 협력단은 우리 세라믹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반도체, 디스플레이·광, 전기·전자, 에너지, 바이오 등 관련 세라믹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 등이 융·복합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많은 산학연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세라믹산업협력단 비전을 담은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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