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9-10 16:22:46
  • 수정 2021-09-13 09:15:48
기사수정

▲ 9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행사에서 주요 내빈 및 참가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줄 좌측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정열 사장, 한국수소산업협회 김방희 회장,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조직위원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도경환 회장, 킨텍스 이화영 사장.

고양시 킨텍스에서 나흘간의 여정을 시작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정만기 위원장이 8일 온라인 개막식에서 수소가 탄소중립시대의 확실한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올해 2회 차를 맞은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개막식은 코로나19를 감안, 비대면 온라인 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에 이미 많은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해 성공을 예상된다며 성공 요인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첫째로 수소가 탄소중립경제의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위해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 사용 확대가 필요하나 전기를 화석연료로 생산한다면 의미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우리가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그 전기로 수소를 생산해 국내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해간다면 탄소중립 경제를 조기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사업모델은 이미 도입돼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둘째로 한국이 수소 부가가치 사슬 전반이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라는 점을 제시했다. “수소에 대한 세계의 인식이 급변하고, 특히 수소차는 충전시간 5분 내외,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000km에다 공기정화 기능까지 더해져 최근 더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2005년부터 여러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수소에 대해선 한 목소리를 내었고 기업들은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이에 힘입어 우리는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부가가치 사슬 전반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구축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셋째로 수소모빌리티+쇼의 기술위주 전략도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수소산업은 아직 극복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기술 △수소의 장거리, 대용량 운송에 필요한 액화·액상 등의 수소 저장운송 기술 △수송용 외에 건물 등의 태양광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 등은 많은 연구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외기업 대비 미흡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R&D노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는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생산, 저장, 이동 등 생태계 전반의 기술기업들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스웨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수소강국의 기술기업들이 참여하여 최고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시회는 수소 기업 간 기술교류와 미래 기술을 위한 협력파트너를 찾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나라 경제구조상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기존 목표대비 35%이상 탄소감축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민간은 탄소중립실현의 확실한 수단인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에 노력해갈 필요가 있으며, 정부로서는 민간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세제와 금융, 기술과 인력 등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서장석 수소모빌리티+쇼 운영본부장의 행사안내 이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개막식 행사는 종료됐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2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