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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8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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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연-(주)현대중공업-부산대가 지난 9월 6일(월) 부산대 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현대중공업 안광헌 사업대표, 부산대 박홍원 교육부총장,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사업대표 안광헌) 및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그린수소 중심 탄소중립 시대 실현에 나선다.


3개 기관은 지난 6일 부산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그린수소생산시스템 및 친환경기술 공동개발을 약속했다.


현재 수소연료 시장에 나와 있는 수전해 시스템은 담수를 이용하고 있다. 재료연은 비귀금속 기반의 음이온 교환막 해수 수전해 기술을 개발, 바닷물로 고순도 수소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한 바 있다.


공동 연구팀은 향후 해수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LNG, 수소 등 극저온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연구팀은 값비싼 해외 극저온 장비 국산화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의 원천기술, 국책연구기관의 상용화기술, 산업체의 사업화기술을 한데 모아 △그린수소 생산기술 △박용엔진 △친환경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핵심기술 등을 공동 개발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세 기관은 원천기술 개발과 더불어 대학, 연구기관에서 훈련된 연구인력을 배출하고 이 인력을 산업계에서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재료연구원이 개발된 전극촉매를 기반으로 상용화 및 대형화하는 기술과 실증을 담당하고, △현대중공업은 사내잉여전력을 활용한 MW급 그린수소 생산시스템의 실증과 상용화를 주도, △부산대가 보유한 수전해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전극촉매기술 기반으로 유럽 수전해시스템을 능가하는 고효율, 저가형 촉매 원천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내려면 산·학·연이 각자의 강점을 모아 한데 결집할 수 있는 고도의 응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그린수소생산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최선을 다해 연구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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