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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1 13:04:02
  • 수정 2021-08-11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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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에어가스 이재학 기술본부장(右)과 삼성엔지니어링 노희권 엔지니어링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가스 전문기업 DIG에어가스(대성산업가스, 대표 오규석)가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핵심소재인 질소(N)를 경쟁력 있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설비(ASU: Air Separation Unit, 공기분리플랜트)에 대한 설계표준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DIG
에어가스는 11일 삼성엔지니어링과 ASU 표준 설계도서 개발 및 공동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강동구 삼성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DIG에어가스 이재학 기술본부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노희권 엔지니어링본부장 등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용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규모의 질소
ASU에 대한 설계표준패키지(Standard Package)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실제 프로젝트 진행 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질소는 낮은 반응성의 특성 때문에 정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타이어, 식품제조, 제철 등 산업의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가스이며 가장 대중적인 비료인 암모니아-요소 비료의 원료이기도 하다. 질소는 공기의 78%를 차지하는데 ASU에서 공기를 압축·액화시킨 후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분리한다.


양사는 이번 표준패키지 개발이 완료되면 설계정보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ASU
플랜트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의 시너지 효과도 눈여겨볼 만 하다. DIG에어가스는 국내 유일의 ASU 원천기술 보유 회사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가스와 특수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과 남미
, 유럽, 동남아 등지에서의 풍부한 ASU 플랜트 건설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술을 적극 공유,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79년 설립된 DIG에어가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소재, 정유 및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주력산업에 필요한 질소, 산소, 알곤, 특수가스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초저온연구소 설립과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가스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0년에는 ASU의 핵심부품인 콜드 박스를 개발한데 이어 자체 설계한 공기분리설비(Air Separation Package)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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