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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9 1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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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광물가격 동향(U$/톤 (우라늄:U$/lb, 탄산리튬:RMB/kg)),(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8월 첫째주 주요 광물가격이 델타변이 확산과 미국의 테이퍼링 추진 우려로 비철금속은 하락했고, 중국의 전력 수요 급증과 생산 회복으로 유연탄 가격은 상승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팀이 9일 발표한 ‘8월 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2,596.48으로 전주대비 0.2%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인프라 투자확대 법안의 통과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과 미국의 테이퍼링 조기추진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기피로 비철금속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1.5% 하락한 톤당 9,556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 제조업 경기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7월 ISM 제조업 지수는 59.5로 전월대비 1.1p 하락해 시장전망치 60.9를 하회했으며, 중국의 CFLP 제조업 PMI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의 6월 동 광산생산이 15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했고, 칠레의 1~6월 동 생산량도 전년동기대비 6.8%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LME 전기동 재고량은 8월1주차 기준 21만574톤으로 전주대비 2.6% 증가해 9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세계 최대광산인 Escondida를 포함해 Andina, Caserone 등 칠레의 주요 광산들의 노동계약 갱신이 차질을 빚으면서 노조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8% 하락한 19,462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제련소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국영기업 PT Antam사의 2분기 니켈광 생산량이 270.6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3.1% 증가하면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LME니켈재고량은 8월1주차 기준 전주대비 2.8% 감소해 15주연속 타이트한 수급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철광석은 중국정부의 하반기 철강재 감산규제의 여파로 철광석 수요둔화 우려에 따른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전주대비 9% 하락한 톤당 179.3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철강공업협회(CISA)는 7월4주차 중국 주요 제강사들의 일일평균 조강생산량은 21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WTI)는 8월1주차 기준 배럴당 68.28달러로 전주대비 7.7% 하락했으나, 유연탄 가격은 중국의 하절기 전력수요 급증 및 산업생산 회복으로 전주대비 4.5% 상승한 톤당 145.6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탄가안정을 위해 내몽고 38곳의 조업재개를 결정하고 추가로 북부지역 탄광 15곳의 조업재개를 허가해 1년간 약 4,400만톤의 추가 석탄생산을 추진한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2.17달러로 전주대비 0.7% 하락해 4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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