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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8 17:41:18
  • 수정 2021-08-13 1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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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수소경제의 핵심기술인 액화수소생산을 위한 플랜트가 착공돼 경남 지역 액화수소 기반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28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부지에 구축되는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후 두산중공업 내 풍력발전 제조 공장과 가스터빈 부하시험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두산중공업, 에어리퀴드 E&C,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액화수소플랜트는 내년 12월 완공이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 300대 분량인 연간 180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창원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35℃)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다.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로 대량 운송에 강점을 갖는다.


수소운송 및 충전소의 부지면적과 사용량 등에서 기체수소 대비 경제성이 강점으로 버스·트럭·열차·선박 등 수소 사용이 많은 대형 모빌리티 활용에 적합하다.


창원 액화수소플랜트는 스마트그린 산단 정책의 일환인 산단 환경 개선 펀드의 투자를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민관이 협업해 만든 첫 번째 액화플랜트다.


창원시는 기초 지자체 중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되고 최초로 수소버스가 정규 노선운행을 시작한 곳이며 우리나라 제1호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 지역이다. 올해 5월말 기준 수소승용차는 908대, 수소버스는 28대를 보유중이다.


산업부는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안전 규정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며, 액화수소 R&D지원 등 국내 액화수소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승욱 장관은 “액화수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창원의 수소 생태계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수소 활용분야에서 세계 1위 수준 기술력을 갖춰, 생산과 저장·운송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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