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국비사업을 유치해 지역기업의 신성장 동력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는 2016년부터 3년간 평균 400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유치해 오다가, 전임 원장인 김성진 원장이 2019년에 취임한 이후 국비사업 유치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399억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사업(200억원) 등 829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7,600억 규모의 산단대개조 사업 유치를 제외하고도, 9건의 신규 공모 과제를 기획해 1,323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세부사업으로는 △도시재생혁신지구(500억원) △광주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 사업(195억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구축사업(180억) △라이프케어로봇 실증기반 조성사업(136억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35억원), 기타사업(51억원) 등 이다.
이러한 예산 확보 성과는 광주광역시와 협의해 정원을 증원하고 역량 있는 신규 직원들을 대폭 채용하는 등 광주테크노파크가 산업정책 기획 역량을 높였기 때문이다.
2021년 7월 중순까지 9개 사업, 1,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11개 사업을 기획해 총 1,5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 확보된 사업은 △카고드론 기술개발사업(430억원) △그린스타스업 타운 조성사업(350억원),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 적용 실증기반 구축사업(199억원) △광주·전남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86억원) △스마트가전용 AI IoT SoC 기술개발 사업(77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63억원) △기타사업(28억원)이다.
추가 확보가 예상되는 사업은 △미래차용 GaN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사업(400억원) △배터리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사업(220억원) △펩타이드소재 공정기술 실증센터 구축사업(140억원) △폐배터리 안정화센터 기반구축사업(100억원) 등 이다.
향후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신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산단대 개조 사업 세부사업 기획 △AI 산업육성(AI 펀드 등) △소재·부품산업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Art-Industry Square 조성 △서남권 국제무역 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민 원장은 “건국 이래로 광주에 최고로 많은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다. 광주가 정의의 도시를 넘어 이제 산업·경제의 도시로 부흥·발전할 수 있도록 TP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