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에서 제작한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어린이 안전 교육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지난해 8월 공개한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동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등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던 재난안전교육이 중단 되자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전체 2부로 구성된 안전교육 영상은 1부 이론교육에서 화재예방과 대처법과 2부 실습교육에서 불이 날 수 있는 물건 찾기, 화재 시 대피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상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채택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고, 어린이가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등 현장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문화가 더욱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하려면 유튜브에서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또는 ‘화재보험협회’를 검색하면 된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