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이하 ‘화학연’)은 지난 2일 SK종합화학(주)과 화학소재 디지털 플랫폼 공동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기술을 사회전반에 적용해 전통 사회구조를 혁신)기반의 화학소재 솔루션 플랫폼을 공동구축, 국내 중소 화학소재 산업계에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참여업체 간 상호 네트워크 효과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을 통해 화학연은 △물성 데이터베이스(Database) △가상공학플랫폼 △시장정보 및 기술동향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SK종합화학은 △물성예측모델 △업체별 가상 데이터 룸(virtual data room), 자동머신 러닝(Auto Machine Learning) 및 클라우드(cloud) 등과 관련한 디지털 역량을 제공하게된다.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지난 수년간 한국화학연구원이 구축한 화학소재 물성 및 기술정보와 가상공학 플랫폼 기술과 SK종합화학의 디지털 역량을 통해 구축되는 디지털 플랫폼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출연연구원과 대기업간 새로운 협력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