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7-06 13:51:11
기사수정


▲ CSP, Flip chip 또는 COB라는 이름으로 사칭된 와이캅 기술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주)는 미국 뉴저지지방법이 자동차부품 유통망을 통해 판매중인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 LED제품에 대해 서울반도체의 특허 12건을 침해한 것을 인정, 영구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자체적인 기술인 와이캅 기술과 관련된 판매금지판결은 2019년 10월 필립스 TV 판매 금지에 이어 두 번째 판결이다.


와이캅(WICOP)기술은 와이어 본딩과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고 작고 얇은 렌즈 구성에 용이하도록 컴팩트하게 설계됐으며 긴 수명, 열전도율이 우수한 특허 기술이다.


와이캅 기술은 패키징 또는 PCB 조립 공정에서 직접 실장이 가능하며 기존의 버티컬칩보다 패키지 사이즈가 12분의 1까지 작아져 LCD 디스플레이의 얇은 광원과 헤드램프의 슬림 렌즈 디자인이 편리한 구조다.


와이캅 기술은 헤드램프, 주간 주행등, 방향 지시등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의 약 10%인 102개 자동차 모델에 채택됐다. TV,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전 세계 TV 생산량 약 2억대 중 약 20%에 와이캅이 채택됐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이사는 ”지적재산이 도용되며 특허 침해 제품이 잘 알려진 기업들에서 묵인돼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지식재산이 있어 산업혁명이 가능했던 것처럼 조금 더 투명한 사회와 안전한 삶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LED전문기업으로 1만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외 조명, 자동차, IT(핸드폰, 컴퓨터 등), 자외선 분야 등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양산해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55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