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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9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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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카본과 한국서부발전이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로우카본이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황산화물 배출을 극소화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로우카본(대표 이철)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은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술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기술은 ‘기능성 탈황 소재를 이용한 황산화물 극소화 배출기술’이다. 이미 배연탈황설비(FGD)가 가동 중인 태안발전본부 발전6호기에 ㈜로우카본이 개발한 탈황촉매인 GTS를 이용해 전처리와 후처리 탈황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해 황산화물의 배출을 극소화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1년에 걸쳐 진행되며 1단계로 6호기 보일러의 연료 주입 시스템에 탈황촉매(GTS)를 일정 비율로 투입해 탈황 효과를 검증하고, 2단계로 최적의 투입 비율과 투입기술을 찾아 시스템화한다.


또한 권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제 시행 등 대기환경 규제가 강화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국가 R&D 실증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배출총량제의 핵심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저감이며, 이 두 물질만 잘 통제해도 미세먼지의 상당량을 저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연소 전처리 탈황소재와 정밀주입 시스템을 활용해 황산화물(SO2)의 발생을 줄여 배연탈황설비의 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장치집약적 탈황기술에서 소재집약적 탈황기술을 현장에 적용시킴으로써 탈황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효과까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석탄시장에서 저유황탄의 가격 상승,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환경설비 투자 확대 등 발전사의 경영 부담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로우카본의 원천 특허기술로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 설비도 매우 간단해 고장 등 하자 발생비율이 매우 낮다. 또한 설비 비용도 기존의 탈황 시스템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한 혁신기술로써 기존에 설치된 탈황공정과의 연계성도 탁월하다.

㈜로우카본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등 황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토종 기술의 상용화를 이룰 것”이라며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석탄발전소에서 이 기술 도입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우카본은 2050 탄소중립 및 친환경 정책의 최적의 대응 방안으로 CO₂ 전기·화학적 변환 촉매 KLC를 개발했다. KLC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변환시켜 동시에 탈황까지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로써, IMO 2020 surphur 규제와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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