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제품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금형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에서 운영하는 ICT디바이스 판교FAB(이하 판교FAB)은 2018년 이후 판교FAB을 이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형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제품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까지 성공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단순 시제품 제작에서 나아가 금형제작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판교FAB은 이용기업의 금형제작 비용부담을 해소하고 조기 제품화·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올해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는 1억2,000만원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6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도면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금형제작 비용을 기업 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선정 기업들은 제품 양산 후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7월9일 15시까지며 담당자 이메일(hjy0123@3dpro.or.kr)로 접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ICT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 또는 3D프린팅연구조합 홈페이지(www.3dpro.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5171-5900)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판교FAB은 국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3D프린터 등 고성능 장비를 이용하여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 서비스 신청은 ICT디바이스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