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6-15 18:27:22
기사수정

우리나라가 5월 전세계 발주량의 59%를 수주하며 1위를 달성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세계 선박 수주량은 127만CGT(60척)으로, 중국 71만CGT(31척, 56%), 한국 44만CGT(24척, 35%), 일본 11만CGT(5척, 9%)를 각각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 말 한국 조선사들이 발주한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클락슨리서치의 ‘야드별 Orderbook’ 데이터를 반영하면 총 242만CGT(89척) 중 한국 142만CGT(40척, 59%), 중국 88만CGT(37척, 36%), 일본 11만CGT(5척, 5%) 순이다. 한국이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PC선 등 16척(98만CGT)을 추가하며 전체 수주량의 59%를 차지해 1위를 달성했다.


1~5월 세계 누계 수주량(야드별 Orderbook 데이터 반영 기준)은 1,907만CGT로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892만CGT(321척, 47%), 한국 832만CGT(212척, 44%)일본 122만CGT(43척, 6%) 순이다.


중국이 근소한 차로 1위이나, 한국은 전년 1~5월 109만CGT 대비 약 7배(662%)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5월 967만CGT를 기록한 이후 13년만에 최대 규모다. 특히, 한국은 올해 발주된 LNG추진선 67척 중 31척(46%), LPG추진선 48척 중 36척(75%)을 수주하는 등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최근 3년간 1~5월 누계 선박 발주량은 2019년 1,301만CGT, 2020년 683만CGT, 2021년 1,907만CGT(179%↑)이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선박 위주로 발주가 증가했다. △컨테이너선(12,000TEU급 이상) △대형 LNG선(140,000㎥ 이상) △초대형 유조선(VLCC)은 증가한 반면에 △S-Max급 유조선 △A-Max급 유조선은 발주가 감소했다.

5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4월 말 대비 71만CGT(1%↓) 감소한 7,738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2,985만CGT(39%)에 이어 한국 2,440만CGT(32%), 일본 832만CGT(11%) 순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한국(378만CGT, 18%↑)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중국(130만CGT, 5%↑)은 소폭으로 증했다. 반면 일본(△345만CGT, 29%↓)은 크게 감소했다.


5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36.1포인트로,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4년 12월 137.8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컨테이너선(13,000~14,000TEU)과 초대형 유조선(VLCC)은 각각 지난달보다 2백만 달러 오른 1억 2,250만 달러, 9,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LNG선(174,000㎥)과 S-max 유조선 역시 각각 1백만 달러 오른 1억 8,900만 달러,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max 유조선은 지난달과 동일한 5,050만 달러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53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