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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4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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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2시간제 대책 촉구 관련 경제단체 공동입장’ 발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5개 경제단체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52시간제 대책 촉구 관련 경제단체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번에 참여한 5개 경제단체들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다.


최근 코로나가 진정되며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들의 경영활동은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 기업들의 작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반면, 대출은 15.5%라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자는 29.7만명 감소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단체들은 “특단의 보완책 없이 50인 미만 기업에 주52시간제가 시행되면 큰 충격을 주게 된다”면서 “50인 미만 기업에도 대기업과 50인 이상 기업처럼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중기중앙회가 뿌리·조선업체 20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력난이 심한 뿌리·조선업은 44%나 아직 준비가 안돼 있으며, 27.5%는 7월 이후에도 주52시간제 준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최소한 이들에 대해서 만이라도 계도기간 부여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경기 회복 시 대폭 증가될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도 병행돼야 함을 강조하며, 갑작스런 업무량 폭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확대와 △영세기업들의 낮은 대응력을 감안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대상 확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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