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경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21년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근로자, 협력사 및 외부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 확산을 위해 논의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2019년 3월 정부의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발표에 발맞춰 2012년 12월 출범해 운영 중이던 안전관리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사내 기구다.
위원회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집단에너지 시설 현장의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조치 및 재발 방지대책,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이번 회의는 △21년도 재난·산업안전분야 사업계획 및 상반기 주요실적 △한난 코로나19 대응현황이 보고됐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위원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안전분야 제도에 반영해 안전 중심의 최우선 경영체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지속적인 안전보건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