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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8 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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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0억을 투자하고 호주의 제련 전문 기업 지분을 인수 및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호주 QPM(Queensland Pacific Metals)사의 유상증자에 참여, 약 120억원을 투자해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호주 QPM사는 2007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신규 공법을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 니켈, 황산 코발트 생산을 목표로 호주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년 말부터 10년간 매년 7천톤의 니켈과 7백톤의 코발트를 안정공급 받는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원재료 수급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가 배터리 재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이며 니켈과 코발트가 주요 원재료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양극재 내 니켈비중이 80% 이상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하반기 3세대 차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배터리 생산을 본격 시작하며 그 비중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조성의 양극재)은 양극재 내 니켈함량을 높이고, 코발트는 줄인 배터리다. 저렴한 알루미늄을 추가해 안정성과 출력을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 및 구매 최고 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급성장에 따라 핵심 원재료 확보 역시 중요한 사업 경쟁력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핵심 원재료에서 소재, 배터리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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