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의 재가동이 환경 영향에 대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5월 26일 이후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가동 이후 약 2주간 발전설비를 가동한 결과, 대기배출물질이 법적 허용기준을 충족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5월 26일 SRF 발전소 가동 이후 6일까지 운영실적을 확인할 결과, 평균적으로 △먼지 0.8㎎/㎥ △일산화탄소 7.2㏙ △질소산화물 15.1㏙ △염화수소 2.1㏙로 배출돼 법정 기준 8%, 30%, 21%, 14%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대기배출물질 수치가 법적기준은 물론 강화된 자체기준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환경적 영향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한난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영향조사와 지난달 열병합발전소 가동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분석한 결과,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의 대기배출물질은 법적 및 자체 기준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를 환경적으로 안전한 설비로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