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이 발명진흥을 통해 국민의 삶과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5월31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발명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국민적인 발명분위기 확산과 발명가의 사기앙양을 통해 우수 발명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료연구원은 핵심소재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사업화를 통해 연구성과를 민간에 확산하고 국가 소재기술자립화 및 글로벌 산업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료연구원은 연구자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우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 직원의 지식재산, 기술사업화 공감대 문화형성에도 노력해 연구직 1인당 특허출원 0.67건을 달성하고 지난 5년간 753건의 신규출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2019년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신설 이후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창출 및 관리하는 데 힘써, 제2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에 따른 출연연의 IP 경영체계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등 대외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수출 규제 대응소재 핵심품목에 대한 기술이전을 활발히 수행해 연간 기술사업화 계약 100여건, 기술료 수입 30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연구개발성과의 민간 확산 가속화와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환 원장은 “재료연은 기술이전 A/S사업을 출연연 최초로 추진하는 등 이전기업의 사업화를 끝까지 지원해 특허실시기업의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해왔다”고 말하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기업과 소통해 대한민국의 산업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