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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4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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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본트러스트 `Triple Standard`


삼성전자가 수십년 동안 탄소·물·폐기물 저감을 위해 쌓아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미국 오스틴, 중국 3개(시안·쑤저우·톈진) 등 총 9개 사업장에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고, ‘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 Triple Standard’는 3년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 3.7%, 물 사용량 2.2%, 폐기물 배출량 2.1%를 저감하고, 각 분야의 경영 체제에 대한 종합 평가 기준을 만족한 기업에게 수여 된다.


삼성전자는 탄소·물·폐기물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9년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해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국내 경우 태양광, 지열 발전 시설을 설치해 사무실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온실가스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온실가스 저감 장치에 들어가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물 사용량 저감을 위해서는 초순수를 정제하고 남은 물을 옥상 습식 세정 시설, 냉각탑 등에 재사용하고, 멤브레인(필터) 기술을 활용한 폐수 정화를 통해 물 재이용량을 높였다. 일부 중수도 설비를 통합해 설비 운전 효율을 높이고, 제조 공정 최적화했다.

삼성전자는 폐기물 저감을 위해 소재 변경을 통해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을 감축했다. 또한 제품의 포장 기준을 수립해 골판지 사용량, 비닐 포장·노끈 묶음 횟수 등을 줄여 일회용 포장재 배출량도 감축했다. 임직원들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체계를 6종으로 변경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장성대 전무는 “초미세 공정 기반 저전력 반도체, 친환경 수처리를 통한 지역 생태계 복원, 온실가스 저감 설비 개발 등으로 반도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반도체 제품에 대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제품 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생산부터 공급까지 반도체 전 단계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친환경 활동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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