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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3 1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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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타오위안 공항 제3터미널 조감도


포스코가 삼성물산(건설)이 시공하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 공사에 소요되는 건설용 후판(두께 6mm이상의 두꺼운 철판) 7만톤을 단독으로 전량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가 지난 2020년 터키 ‘차나칼레 대교’에 건설용 후판 12만톤을 공급한 이후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대비해 기존 1,2 터미널에 제3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가 총 1.8조원인 대형프로젝트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연간 수용 가능인원은 총 6,500만명에 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지속된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를 지원했다. 포스코는 프로젝트 사전공유를 통해 엔지니어링 기준에 맞는 강재기술을 제공하고 최적 물량을 산출해 프로젝트 스케줄에 맞춘 안정적 공급을 제안했다.


지진발생이 잦은 대만의 경우, 모든 건축구조물에 내진설계가 필수적이며, 이에 필요한 철강제품 또한 내진용 강재를 사용해야한다. 포스코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 역시 지진 발생시 진동을 최대로 흡수해 구조물 변형을 막아주는 내진용 후판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후판을 이용한 철 구조물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해 현지에서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포스코는 2019년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INNOVILT’를 론칭하고 고객사와 협업해 고급 건축용 철강재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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