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등 호남지역의 산업가스충전사업자들이 권익 신장을 위한 단체 설립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신일가스 회의실에서 지난 25일 (가칭)호남고압가스협동조합 발기인 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유성민 신일가스 사장 등 12개 호남지역 고압가스충전소 대표자 및 임원과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장세훈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 회장, 이기용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기인 대표로 유성민 신일가스 사장이 선출됐다. 유성민 사장은 “변혁의 시대를 맞아 고압가스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함으로써 조합원들 스스로 권익을 신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회의를 통해 조합원들은 출자금과 월회비를 각각 200만원과 20만원으로 정하고, 대표자 회의와 길무자 회의를 월 1회씩 개최하기로 정했다. 또한 제주지역 관계사들의 입회를 독려하고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및 창립총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한편 발기인 회의에는 △호남고압가스 김길겸 사장 △코스코가스텍 강석광 사장 △합동특수가스 홍형호 사장 △건영특수가스 나승욱 사장 △아주산소 박선욱 사장 △공단산업가스 강태경 전무 △삼정가스텍 오환주 상무 △대창가스공업사 이민용 상무 △나주신일가스 유성수 상무 △대덕가스 군산공장 안은섭 이사 △PSG 대성충전소 정동열 소장 △대성산업가스 이석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