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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8 16:32:53
  • 수정 2021-05-20 1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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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의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시범사업개요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지역부존 광물자원을 활용,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를 국산화한다. 이 소재는 철강, 전기차 등 주력산업에 필요한 것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공고한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 국내생산 시범사업’에 지원해 ‘백운석 활용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삼보광업, SSC산업, 석경에이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대구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자원을 활용한 국내 생산기반 구축으로 그간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했던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의 소재 공급 안정화를 통해 철강, 화학, 환경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는 철강용 내화물, 전기차 배터리 방열필러 등으로 널리 쓰이며 국내 수요는 26만4천톤(약 1,41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저품위(순도 93% 내외)는 중국, 고품위(순도 98% 이상)는 일본에서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영월 지역에는 마그네슘의 원료인 백운석 광산이 있어 고순도화를 통한 고부가가화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월산업진흥원은 백운석을 활용, 철강·세라믹·화학·환경 등 수요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산화마그네슘·수산화마그네슘 공급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백운석 기반 초산칼슘마그네슘(CMA) 제조기술 개발 및 시범적용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년간 국비, 강원도·영월군 지자체 지원금, 민간부담금을 포함한 총 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품 공급기반 구축으로 부존자원의 활용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영월산업진흥원은 3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46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은 “국내 자원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기업의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소재 공급 안정화와 철강, 화학, 환경 등 국내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대일무역 역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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