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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8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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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의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건설·가전 등 수요증가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제품가 상승으로 동국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이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영업실적에 대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전분기대비 1.3%↑)한 1조 3,958억, 영업이익 94.8%(전분기대비 106.3%↑) 급증한 1,094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176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9분기만의 최대 규모다.


건설·가전 등의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당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 1,20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1년 사이에 1,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원인은 브라질 CSP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한 데 있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가량 증가한 1,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제철소의 영업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 3,016억원으로 전년비 16.8%가 증가(전분기 대비 7%↑)했으며 영업이익은 1,023억으로 전년비 112.5% 증가(전분기 대비 148.8%↑)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 개선돼 6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주력 철강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오는 7월 부산 컬러강판 라인 증설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매출과 수익확대를 기대 중이다.


한국과 브라질에서 모두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이며 지속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신용등급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의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 뻬셍철강)는 발레(Vale), 포스코 등이 투자한 제철소로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 건립된 합작법인이다. 동국제강이 30%, 브라질의 발레가 50%, 포스코가 20%를 투자했으며 투자 및 지급보증은 동국제강이 주도하고 있다. 제철소 설립 후 12년간 슬래브(철강 반제품) 생산량은 1250만t에 달하며 전 세계 철강 업계의 호조로 CSP 제철소의 이익 역시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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