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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1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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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롯데타워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인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左)와 SPC팩 김창대 대표(右)


롯데케미칼과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탄소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패키징 사업을 확대한다.


국내 최대 바이오페트(Bio-PET) 생산업체인 롯데케미칼과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등 다양한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이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바이오페트 포장용기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제조·운송·소각 과정에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바이오페트는 이미 원료생산부터 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3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과 SPC팩은 다양한 음료 컵과 샐러드 용기에 바이오페트를 적용해 친환경 패키지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충족하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 소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통해 SPC의 친환경 포장 용기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PC 김창대 대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현,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 생산과 소비자에 친화적인 기능성 포장재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롯데그룹 화학BU는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 및 탄소중립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바이오페트 및 재생소재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기술 확보 및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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