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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12:26:28
  • 수정 2021-05-17 14: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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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에 열린 에기평-세계은행 웨비나에 참여중인 모습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해 개도국의 에너지 인프라 개발협력을 모색했다.


에기평은 ‘Webinar: Offsore Wind Power in Korea’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에기평과 세계은행이 개도국 에너지인프라 협력 MOU 체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최근 세계은행이 역점을 둔 해상풍력개발 관련 양기관 협력 가능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웨비나에서 세계은행 Mark Leyboume 선임 전문관은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능력 배양 및 기술·자금 지원까지 이어지는 사업개발 절차와 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두산중공업, 현대스틸산업, 삼강엠앤티에서 해상풍력 관련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세부내용은 △세계은행 해상풍력 프로젝트(Mark Leyboume 선임 전문관) △한국해상풍력정책(최정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 △제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례 및 보유기술(여동준 두산중공업 차장) △해상풍력 하부 기초 구조물 제작 기술 및 국내 사업현황(고상돈 현대스틸산업 책임) △하부구조물 보유기술 및 해외사업 현황 (김성대 삼강엠엔티 부장)이다.


에기평은 세계은행에서 개도국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에 국내 풍력기업의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 예정이다.


임춘택 원장은 “해상풍력발전의 경우 베트남,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들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기존 중공업과 조선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단지를 통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선도기업과 부품장비공급을 통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웨비나를 통해 장기적으로 세계은행의 개도국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위의 유전으로 불리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 부유식 풍력시장 역시 늘어날 전망으로 밝혀졌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에 따르면 2030년 최대 30GW까지 부유식 해상풍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 운영하는 방식으로 먼 거리의 바다에도 설치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강한 바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우리 정부 역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진행중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2030년까지 대규모 부유식 풍력단지를 조성해 6GW의 목표로 36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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