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조선사를 비롯한 조선기자재 업계가 최근 업계 호황에도 불구하고 산안법 강화, 원자재가격 급등, 주52시간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조선산업의 급격한 시장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 방안 마련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 플랫폼 구성 △중소조선사의 선수금 환급보증(RG)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과 위원회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다뤘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선사 유동성 확보 및 운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한국형 선주사업’에 대한 성낙주 해양진흥공사 본부장의 설명도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선업계가 최근 13년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나 중소 조선사와 조선기자재 및 선박수리 업계는 산업안전법 강화, 원자재 가격 급등,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적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선산업위원회가 중소조선업계의 발전과 업계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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