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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8 1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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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과 정무경 조달청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국방상용물자 조달업무 이관과 관련해 조달청(청장 정무경)에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을 초청해 국방조달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7월1일 국방상용물자(일반군수물자) 조달업무가 기존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으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해 중소기업계 불안감 해소를 위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정무경 조달청장에게 직접 요청해 간담회가 성사됐다.


조달업무 이관대상은 방위사업청이 조달했던 군 급식품목과 피복·장구류, 항공유 등 2019년 계약기준 3,000여 품목, 약 1조4,000억원 규모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급식류(육가공품, 장류, 김치류, 통조림식품류, 어육연제품류, 조미김 등)의 적정가격 보장 △조달청 계약이행능력심사 기준 중 ‘기술능력’ 부문의 배점항목 조정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업계의 업무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관 이후 2년 동안 방위사업청의 조달관련 제도를 적용하거나 준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관 이후 7∼8월 중 국방조달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품목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방상용물자 조달업무가 조달청으로 이관된다면 국방조달업계는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조달청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잘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무경 청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안심하고 사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업계의 우려와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제도를 개선해 가겠다”며 “이를 통해 국방상용물자의 조달업무 이관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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