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의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 어규진 위원은 9일 리포트를 통해 SK머티리얼즈의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2,148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1.1%,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실적이다.
이와 같은 실적 증가를 전망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이슈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요 증가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가동율은 변함없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IT 세트 부진과 국내 LCD 패널 셧다운 상황 속에서도 메모리를 중심으로한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특수가스 성장 지속과 SK에어가스 및 SK트리켐 등 자회사 판매 호조 영향으로 동사의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050억원으로 전년대비 17.2% 증가, 영업이익은 2,311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최근 인수한 한유케미칼, SK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의 신규사업확대와 고선택비 인산의 본격적인 양산 등으로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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