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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3 14: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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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쌍용머티리얼(주)는 쌍용양회 신소재사업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어받아 2000년 6월30일에 쌍용양회로부터 분사한 세라믹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쌍용머티리얼의 모기업인 쌍용양회는 1980년대부터 세라믹 신소재 산업이야말로 미래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소재보국의 기치 아래 대전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세라믹 사업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 그 결과 1991년 3월 포항 철강공단부지 내에 페라이트 마그네트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1995년 5월에는 대구 성서공단에 세라믹소재 공장을 준공하여 세라믹 신소재 사업을 계속해 확장시켜 왔다.

2000년에는 그동안 쌍용양회 신소재사업본부로 있으면서 제한적이었던 고객 밀착 중시, 업종의 전문화, 신속한 의사결정을 기하기 위해 사업본부 내 전임직원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분사했다.

현재 페라이트 마그네트, 기계공구, 산업용 파인세라믹, 에너지·환경·바이오 세라믹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국내 파인세라믹산업 중 구조세라믹분야에 있어 확고한 선도자 및 지배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World Best 세라믹 신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성과는
올해 초 당사는 매출 722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출발했다.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면 환율 하락 및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총력영업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예상치는 목표를 달성하는 수준이다.

기술부문의 성과도 있다. 최근 포항 페라이트 공장에서 자동차용 고성능 모터에 사용 할 수 있는 고효율 페라이트 영구자석인 Ca, La, Sr계 페라이트 원료개발 및 이를 이용한 영구자석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 영구자석은 기존 모터용 자석에 비해 20% 이상 자기적 에너지를 높이며, 향후 고성능 모터의 단소경박화, 고효율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세라믹 공장에서는 최근 우주·항공용, 발전 설비부품 절삭에 사용 할 수 있는Al₂O₃-SiC Whisker 절삭공구 사업화에 성공했다.

■회사의 페라이트 마그네트와 세라믹사업의 전망은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은 자동차 및 가전 모터용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친환경자동차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구동부 모터용으로 사용되는 Nd(네오디뮴)계 자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도 보쉬, 브로제 등 당사 주요 고객의 구매정책에 부응하고, 단일품목 의존 위험성을 탈피하기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 추진 차원에서 Nd계 자석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Nd 제품의 수입판매를 통해 관련 노하우를 축적한 후 원료 조달이 용이한 중국 내 생산기지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라믹사업은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 상용화에 따른 자동차용 세라믹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도 필수 부품인 릴레이(Relay) 부품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릴레이 부품은 모터와 배터리 간의 릴레이역할을 하는 것으로 기존의 마그네트론 스템 제조기술인 메탈라이징 기술을 응용해 생산할 예정이며 일본 및 국내 하이브리드카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세라믹 수요 증가에 따라 이를 선점하고자 대구·경북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과제를 이미 수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산업 연관분야의 사업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부품·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왔는데
페라이트 사업부문의 주력 제품인 모터용 자석은 보쉬, 브로제 등 세계적인 전장업체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라이트 사업은 1990년대 일본의 스미토모 금속에서 기초기술에 대한 기술제휴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모터용 자석은 자동차용 소형 모터, 오디오용 스피커, 전자레인지 및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품에 사용되는 자석으로 기초소재 산업분야가 취약한 국내 산업에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품목이다. 과거에는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주로 수입에 의존했었고 우리는 저가품인 스피커용 제품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회사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는 생산량의 90% 이상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모터용 자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전장 업체인 보쉬 사용량의 25%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자동차 전장 모터용 자석 시장에서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세라믹 사업부문의 주력 제품인 마그네트론 스템도 2002년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인증을 획득해 지금까지 세계점유율 35%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마그네트론 스템은 전자레인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이다.

마그네트론용 세라믹은 1990년 이전 일본 제품이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으로 우리 제품이 일본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마그네트론용 세라믹을 생산하는 기존의 일본 업체들이 한국시장에서 완전 철수 혹은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국내 마그네트론용 세라믹 생산업체는 쌍용머티리얼 외에 일본 도시바에서 투자한 한국전자재료 단 한 곳뿐이다.

우리 회사의 국산화노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국책과제를 통해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세라믹 스택 개발 및 박막형 태양전지용 스퍼터링 타겟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1조가 투입되는 WPM사업에 참여 계획은

회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10대 WPM 사업 중 ‘초고순도 SiC 소재’ 과제 중 세부 ‘단결정/웨이퍼’ 개발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SiC 단결정은 실리콘, 사파이어 단결정에 비해 고온작동이 가능하고 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우수한 전력손실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LED용 기판에 적용 가능성이 높고, 태양광 발전 전력변환 인버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모터 구동용 인버터, 전력반도체 등에 반드시 적용되는 소재로 점차 수요량이 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과제에 참여코자 한다.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면
파인세라믹 산업을 영위하는 쌍용머티리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기술혁신과 서비스로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World Best 세라믹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지속가능 성장 발전’을 중기 비전으로 사업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건실한 재무구조의 유지와 지속적인 이윤창출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영역의 확대를 모색할 것이며, 글로벌 인재육성 및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통해 World Best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문 생산 능력 확대, 페라이트 Nd계 자석 사업 진출검토, Total Tooling 업체로의 도약,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을 비롯한 세라믹 신규소재 발굴 등 사업영역의 지속적인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라믹 신소재 전문기업에 걸맞는 조직쇄신과 인력개발 강화 등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세라믹 신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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