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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7 02:19:46
  • 수정 2021-08-29 13: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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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연구조합, 세계적 탄소기술 과시



▲ (앞줄 네번째)박종현 탄소연구조합 사무총장 등 탄소연구조합 회원사 관계자들이 JEC ASIA 2019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유영목)이 세계적인 전시회인 ‘JEC ASIA 2019’ 및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 참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탄소기술을 대내외에 알리고, 회원사의 수요 창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탄소연구조합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및 D홀에서 개최된 ‘JEC ASIA 2019’ 및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에 조합사들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연구조합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인 △크린앤사이언스 △피치케이블 △라지 △디쏠 △동원롤 △ANH스트럭쳐 △알에스피 △HPK △국도화학 △승우 △크리자인 △엔젤럭스 △에이테크솔루션 △지리산한지 등 14개 탄소기업들과 함께 부스를 마련했다.


탄소연구조합과 14개 회원사들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탄소소재가 적용된 공기정화 필터 △평창, 무주 등지에 정부 조달 납품이 확정된 탄소발열체를 적용한 도로결빙방지시스템 △탄소복합재 항공부품을 자동 수리하는 장치 △탄소소재 적용 카누 및 스포츠 용품 등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기업인들과 관람객에게 국내 탄소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과시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탄소 산업 발전을 위한 MOU가 2건 체결되기도 했다.


한 건은 전북도내 대표적인 유망 탄소기업이자 탄소연구조합 회원사인 비에스엠(BSM)신소재와 피치케이블간의 MOU로서 비에스엠신소재는 자사가 개발한 탄소섬유 금속코팅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피치케이블에서는 도로결빙방지시스템을 생산해 20억원 규모로 조달 납품하는데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한 것은 한국파레트풀과 한국카본과의 MOU로 양 사는 업무제휴를 통해 폴더블 컨테이너 경량화 소재와 물류기기 적용 경량화 복합소재의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및 공급에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탄소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 (왼쪽 네 번째)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와 (왼쪽 세 번째)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 비에스엠신소재, 피치케이블, 한국카본, 한국파레트풀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개 회원사 부스 마련, 국내 탄소제품 다양성·우수성 과시
비에스엠신소재·피치케이블, 한국파레트풀·한국카본 MOU


■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유영목)은 탄소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적인 탄소기업 기업군 확대와 융합 및 사업 활성화 등 탄소산업 생태기반 구축 및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전라북도와 깊은 협력관계를 맺고 국내외 마케팅과 탄소상용화 기술개발 등에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기술연구회를 통해 탄소의 소재, 중간재, 최종제품으로 이어지는 기업들의 융복합 플랫폼 구축으로 연구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탄소조합은 올해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지원, 네트워크 구축, 기업 홍보 지원 등에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비즈니스 창출, 해외시장 개척, 정책 발굴 및 R&D 사업 기획 등에 나설 예정이다.


■ 에이테크솔루션



▲ 에이테크솔루션이 선보인 복합소재 자동차 부품

에이테크솔루션은 탄소복합재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을 선보였다.


에이테크솔루션은 금형전문기업으로 디자인과 품질이 중요한 전자, 자동차용 금형과 고정밀 기능성 제품은 디스플레이, 팬, 기업, LED, 2차 전지 등 특수용도의 금형을 제작하고 있다.


금형사업부에서는 대형사출금형제작 및 자동차램프, 범퍼, 도어트림, TV, 세탁기, 에어컨 등의 금형을 제작하며, 제조능력은 연간 650세트로 약 350∼3,500톤의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기술로는 무도면 3D 금형제작 시스템, 가스성형사출기법, 이중사출금형제작기술, 스팀몰드기술/스택몰드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복합재 금형개발 및 복합소재 금형 제작 부문에서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자동차 관련 고객사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신공법, 신소재 등을 활용한 금형 개발에 적극 나서 있다.


■ 지리산한지



▲ (왼쪽에서 세 번째)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지리산 한지 부스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제품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지리산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웹 전시용 패널 △탄소웹 롤 △탄소웹 발열테스트기 등을 선보였다.


지리산한지는 전통한지의 특성을 극대화시킨 초경량 한지와 여성의 피지를 제거하는 피지지, 한지창호지, 민예지, 한지포장지지, 낙수지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카본페이퍼를 통해 탄소종이 및 세라믹 종이 등 기능성페이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10톤 규모의 탄소섬유웹 생산설비를 통해서 탄소섬유웹뿐만 아니라 활성탄소섬유 종이, 활성탄종이, 세라믹종이, 제올라이트 종이 등 기능성페이퍼를 전략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탄소섬유웹은 탄소섬유 3-25mm chop을 사용해 탄소섬유의 분산성, 균일성이 우수한 종이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탄소섬유의 함유량만 97% 이상이며, 두께 50-500㎛ 범위로 생산된다.


활성탄소섬유웹은 활성탄소섬유(ACF)를 물에 분산시켜 활성탄소섬유의 분산 및 균일성이 우수한 종이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악취 등 공기정화용 소재로 활용된다.


■ 크린앤사이언스



▲ 클린앤사이언스 제품들

크린앤사이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커버 △인버터커버 △카본부직포 △패널보드커버 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공기정화 필터 및 필터 내 부직포 등에 사용된다.


크린앤사이언스는 40여년 역사의 여과지 및 필터 전문기업으로 국내 자동차용 및 산업용 필터소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 및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로 업계를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정밀 소재 및 친환경 소재의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피치케이블



▲ 피치케이블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참관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피치케이블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발열의자 △탄소발열체 샘플 △탄소발열 방석 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자체 발열 탄소 의자 및 탄소 발열체를 적용한 산업 제품이다.


피치케이블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탄소발열 의자인 ‘피치케이블’을 생산해 버스 승강장과 지하철, 철도 역사, 공원벤치, 경기장 관람석까지 폭넓게 보급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탄소발열벤치 특허와 성능인증까지 획득하며 프랑스의 데크릭사와 수출계약도 체결 한 바 있으며,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 등 주요 행사가 열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VIP석(160석 규모)에는 피치케이블이 개발·제작한 탄소발열시트 덮개가 설치된 바 있다.


■ 라지



▲ 라지 부스 전경

라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UD 테이프 소음 방지 패드 △UD 섬유 카본 패널 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다양한 패턴으로 직조된 섬유 및 중간재 시트 제품이다.


라지는 1998년 유리섬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고내열성 원단을 생산하는 회사로 출발해 1999년부터 자동차 배기계용 단열재 개발을 시작해 흡음, 차음재, 강도보강재 등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2007년부터 열가소성 복합재료 개발에 착수해 2010년에 다층구조 연속섬유 열가소성 복합재료를 개발한 바 있다.


■ ANH스트럭쳐



▲ ANH스트럭쳐 부스 전경

ANH스트럭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 스카핑 장치 △플라즈마 처리장치 등을 선보였다. 이 장비는 탄소복합재 부품(항공부품) 손상 시 수리하는 데 사용된다.


ANH스트럭쳐는 항공우주, 자동차, 조선, 해양 플랜트 등 중공업 분야의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 해석, 시험 및 제품 개발에 있어서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다양한 정부기관의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복합소재 분야의 ‘설계 해석 기술’, ‘제작 공정 기술’, ‘Repair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그 결과 COMPOSITUS(복합소재 구조해석 상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항공 시스템 분야로는 ORION(무인 유도 낙하산), KITE(무인 파라모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 알에스피



▲ 알에스피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참관객에게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알에스피는 다양한 첨단 시험장비와 최고의 시험평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장분석, 복합시험, 환경시험, 재료분석, 내구시험, 구조물시험, 복합진공, 부식평가, 성능평가, 신뢰성컨설팅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용역 전문시험기관이다.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부품의 신뢰성평가 기술력, 일본 최고 시험소 JFE-TEC의 선진기술을 토대로 자동차, 기계, 중공업, 항공기, 철도, 전자, 통신, 환경, 방산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애로기술 지원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시험, 평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HPK



▲ HPK 제품들

HPK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소재 원단인 △탄소섬유 △용융방사용 프리커서 섬유 △열 충격용 성형체 등을 선보였다.


에이치피케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공, 카메라 모듈 검사 및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로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탄소복합소재연구소와 자동차전장사업부를 신설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 국도화학



▲ 국도화학이 선보인 제품들

국도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복합재 응용 제품인 △LPG Tank △하키채 △인발제품 △바인더 수지 등을 선보였다.


1972년 설립된 국도화학은 국내 최초로 에폭시 수지 및 경화제를 생산, 공급한 이후 한국 화학 산업의 발전은 물론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토목·건축,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복합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내 5개 공장과 중국 1개 공장을 합해 세계 최대의 에폭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 승우



▲ 승우가 선보인 탄소복합재를 이용한 제품들

승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복합재 응용 제품인 △경량발열의자 △경량테이블 △서류가방 △베터리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승우는 사출 및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이다. calpha라는 브랜드를 통해 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 섬유 원단을 이용해 선보인 브리프케이스는 탄소섬유의 능직 패턴이 외관에 드러난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스웨이드 재질의 고급 가죽 원단으로 내장해 포근한 느낌을 주며, 우천 시 또는 기타 상황에서 물기의 침투를 방지하는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방수지퍼 적용으로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제작했다.


■ 크리자인



▲ 크리자인의 비타민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해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크리자인은 탄소소재 응용 제품인 카본필터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크리자인의 비타민 자동차 공기청정기는 360도 설계로 모든 방향에서 공기정화가 가능하고, H13 등급의 헤파 필터를 사용해 빠른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비타민 필터로 피부 보습 및 활성탄 필터로 악취 제거의 효과가 있다. 더불어 7,200RPM에서 30.7DB의 소음을 내는 저소음 강력 모터를 채용했고, 마이크로 5PIN USB 포트를 채용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무실, 개인공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상쾌한 공기를 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엔젤럭스



▲ 엔젤럭스가 선보인 복합소재를 이용한 해양 레저용 카누

엔젤럭스는 탄소 소재를 적용한 스포츠 용품인 △카본 카누 △현무암 카누 등을 선보였다.


엔젤럭스는 수상 레저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인 개발에서부터 프로토타입의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합소재를 이용해 자동차용 부품, 항공용 부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 디쏠


디쏠은 이번 전시회에서 △카본 패브릭 △스피닝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스피닝 시스템은 특수용도로 사용되는 섬유를 제조하는 장비다.


디쏠은 고기능 탄소섬유 제조 장비 및 탄소섬유 페이퍼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7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로부터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 (사진 위)디쏠이 선보인 카본 패브릭, (사진 아래)동원롤이 선보인 롤과 롤 기술

■ 동원롤


동원롤은 이번 전시회에서 △CARBON 패널 △CARBON 원단 △캘린더 롤 등을 선보였다. 캘린더 롤은 탄소섬유 직조 장비에서 중요 기술이다.


동원롤은 섬유기계 전문기업으로 △부직포 캘린더용 △섬유 캘린더용 △라미네이트용 △연신용 △예열·열셋트용 △고온용 △저온용 △고데트용 등 전자유도식 히팅롤과 캘린더 머신, 엠보싱 머신, 세라믹 롤 등 다수의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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