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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7 1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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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주체인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자립도시 만들기에 힘써온 전주시가 재생에너지 보급과 시민참여형 에너지정책 시행 모범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25일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솔라리그(K-League)’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단체로 선정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솔라리그(K-Solar League)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성과와 정책을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 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다른 기초지자체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17개 광역 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협동조합과 민간단체를 공모대상으로 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태양광 보급용량에 대한 정량적 지표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보급 이후 시설 관리 및 전력 활용 내용 △시민참여 등을 고려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솔라리그는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지난 2003년부터 독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활용하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의 한국형 사업으로, 마치 축구리그를 하듯이 지자체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태양광발전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의 합의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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