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복합 관광도시로 조성되는 강원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를 개발할 사업시행자 선정이 시작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위해 8월29일 오후 2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지난 8월 2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린 사업설명회에 이어 공모 참가자들의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국내 유명 관광레저 기업, 건설사, 시행사 등 1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망상지구 개발사업의 개요 및 추진경과와 공모진행에 따른 일정 및 현장 상황 등이 설명됐다.

동해경자청은 이번 개발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한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개발계획을 제안하는 역량있는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학 청장은 “실시계획 수립 중에 있는 망상 제1지구 개발에 이어, 국제 복합 관광도시로서의 상징성과 사계절 국민 관광지로서의 특징을 반영한 차별화된 시설 조성을 위해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에 대한 개발사업시행자를 공모하게 된 것”이라며 “차별화된 사계절 국제 복합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글로벌 관광기업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개발 제안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공모 기간은 오는 11월18일까지이며, 마감일에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26일에 제안서 평가를 실시해 11월29일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