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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9 14:59:11
  • 수정 2021-05-28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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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가 상암수소충전소의 충전압력을 700bar로 승압하고, 하루 150㎏ 수소 생산이 가능한 온사이트 수소 충전소로 업그레이드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최근 서울시에서 공고한 상암수소충전소 업그레이드 공사입찰에 참여해 9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상암수소충전소의 수소공급 용량 및 충전압력 확충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 입찰에 참여한 다른 업체와의 경쟁에서 가장 높은 배점을 받아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계약 완료 후 240일(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완료 기준)이며, 올해 12월말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150kg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소추출기의 공급 및 설치를 수행하며, 또한 현재 350bar인 수소차 충전압력을 700bar로 승압한 압축 및 충전 설비를 공급해 최신의 사양을 갖추고 모든 차량에 대응할 수 있는 전체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온사이트 방식 수소충전소는 석유화학단지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시 등 수도권 지역에 가장 적합한 수소충전소 방식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 상암수소충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상암수소충전소 승압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 내에서 특정 수소스테이션에 집중된 수소차 충전에 대한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 기대된다.


현재 서울시 내에서 700bar 수소차 및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은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양재동 수소충전소가 유일하나, 수소 충전 수요량에 비해 튜브트레일러를 통한 수소 공급의 한계 때문에, 최근 구축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내 수소충전소 혹은 충남 내포수소충전소까지 가서 충전해야 하는 등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상암수소충전소 업그레이드 공사의 수주는 지난달 수주한강원도 강릉-삼척 수소충전소 사업에 이은 쾌거이고, 당사의 주력 사업인 천연가스 추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부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의 수소충전소 구축도 최근에 설립된 수소충전소구축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사와 전략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한 수소충전소 관련설비 및 전문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수소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 히터사업부가 분리 설립된 정유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설비인 산업용가열로(Process Fired Heaters) 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2011년에 KOSDAQ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2016년부터 수소추출기 제조공급, 수소충전소 구축 및 바이오가스 정제사업 사업을 포함한 일련의 수소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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