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상생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이란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기관(서비스 지원기관)의 인프라(인력, 장비 등)를 활용해 신뢰성 향상 및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해 5대 분야(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중 기계·자동차 분야 수행기관으로 로봇기업에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상생형 참여기업은 로봇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한 기업을 말하며, 중소기업이 상생형 참여기업으로 승인받을 경우 총 사업비의 13.2%(중견기업은 25.0%)만 부담하며, 최대 2억원까지 바우처(온라인 쿠폰)를 발급받게 된다.
참여한 기업은 해당 바우처를 활용하여 로봇기술 개발 및양산단계 전 범위에서 진흥원의 장비를 활용해 신뢰성 기술향상 및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소재정보서비스 △시뮬레이션(설계해석, 공정해석) △기술개발 연계 시험분석평가 지원 △인증획득용 시험분석평가 △신뢰성 평가 △고장/원인분석 △가속시험법 등 평가기법 개발 △수요처 연계 신뢰성 지원 △사용환경 조건에서의 실증시험 등의 세부기술지원을 서비스한다.
지난 해 진흥원은 ‘신뢰성바우처사업(現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2개 분야 4개 로봇 기업을 지원해 로봇 제품들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수혜기업들의 신규거래처 15건 창출 및 1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에 기여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 해 신뢰성바우처사업 운영을 통해 제품 시험평가 및 개선, 시제품 제작 등 로봇기업들에게 양질의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만큼, 2019년도 역시 중소·중견 로봇기업들이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22일까지 ‘신뢰성바우처.org’ 웹사이트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