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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1 1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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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화규소 기판 위의 비정질 필름 위에서 제작된 단방향의 그래핀을 주사 투과 전자 현미경으로 본 그림


꿈의 나노물질인 그래핀의 품질과 생산성을 모두 만족하는 성장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안종열 교수 연구팀이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기판인 비정질 박막 위에서 한 방향만 가지는 그래핀을 성장시켰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그래핀은 전기전도성, 열전도성, 투명성 등의 우수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그래핀의 성장 방법으로 2006년에 발표된 탄화규소에서의 자연 성장시키는 방법의 그래핀은 질적으로는 우수하지만, 그래핀을 다른 기판으로 전이가 쉽지 않다. 또한 2008년에 발표된 금속 위에서 화학 기상 증착법(cvd)을 이용한 그래핀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다른 기판으로 전이는 쉽지만, 그래핀의 질적 우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 방법의 단점을 줄이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연구팀은 비정질 박막 위에서 그래핀을 성장시킴으로써, 질적 우수성을 높이고 다른 기판으로의 전이도 용이하도록 했다. 비정질의 탄화규소 위에 팔라듐을 증착시키고, 남은 탄소들이 그 위에 자연스럽게 단방향을 가진 그래핀으로 성장되도록 유도했다. 그래핀을 포함한 한 방향의 단결정 물질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판도 단결정이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깬 것이다.

 

안종열 교수는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비정질 박막에서 단결정 그래핀을 성장시킴으로써, 그래핀을 포함한 다양한 단결정 성장 방법론 개발에서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했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권위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226일 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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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macmaca2019-03-12 03:03:28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600년 역사의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한국의 Royal대는 반궁(泮宮).학궁(學宮)의 궁(宮)성균관대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교황 성하(聖下) 윤허를 받고 설립된 귀족출신 이나시오 사제가 세운 예수회의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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