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쓰노(TATSUNO)가 일본 수소충전소 설치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넘는 수소디스펜서를 세계 최대의 수소연료전지박람회에서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다쓰노(TATSUNO)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박람회(FC EXPO 2019)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쓰노는 수소차용 고압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인 ‘HYDROGEN-NX 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제품을 선보였다.
‘HYDROGEN-NX’는 82.0MPa의 고압축 충전이 가능하다. 콤팩트하고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한 온 사이트 방식과 오프사이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하 40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최신 국제 규격을 채택했으며, 기존의 POS 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ASME ‘U’' 스탬프 및 KGS 검사품으로 초소형 매스 플로미터를 채용(1.3ℓ, 4.5kg)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방폭인증(KCs)을 받았으며 계량정밀도 또한 ±0.5%d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일본에서 디스펜서 점유율 70% 이상으로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쓰노와 MS이엔지(대표 최병철)의 합작법인인 MS다쓰노를 통해 ‘MS TATSUNO’라는 브랜드로 유통된다.
국내 판매 제품은 MS이엔지가 제조, 판매한다.
다쓰노는 1919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가솔린 계량기의 제작에 성공한 이후 기름 계량기의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해 왔다.
일본 최초의 휘발유 주유소(SS)전용 POS시스템, 지하 탱크 재고 관리용 게이지, 주유소 관련 기기 등 독창적인 제품을 속속 내놓은 SS를 비롯해 저유, 급유 시설의 설계, 시공도 90년 이상의 실적을 쌓아올리고 있다.
가솔린 계량기는 사업 개시부터 항상 국내 점유율 60%이상을 보유하고 해외에서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75개국 이상에 수출해왔다.
MS이엔지는 LPG 디스펜서 시장의 15%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서울 연세대에 수소스테이션을 제작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또한 MS이엔지는 수소스테이션용 주요 장비 및 부품이 대부분 외산 장비들이라는 것에 주목하고,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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