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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5 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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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계획(안)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2030년까지 총 9,695억원을 투자해 수소차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도는 13일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보급계획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차 산업을 육성하고 환경오염(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총사업비 9,695억원을 투자해 도내 전역에 수소차 1만4,000대(승용), 수소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개소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주 현대차공장에서 2020년부터 수소상용차 양산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도 차원의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도내 상용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가 낮고 수소차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도민의 신뢰성 확보와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시범∼실용화∼민자보급 등 단계별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보급 단계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수소차 1,60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충전소 8개소 건설을 위해 1,471억원(국비 517, 지방비 305, 기타 649)을 투입한다.

 

실용화보급 단계부터는 시·군 수요사업으로 전환, 국·도 및 시·군의 균형있는 재정지원을 통해 수소연료의 생산·유통체계 구축과 함께 도내 수소차 및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시장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실용화보급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간 수소차 1만2,400대, 수소버스 380대, 수소충전소 16개소 건설을 위해 8,224억원(국비 2,181, 지방비 1,217, 기타 4,826)을 투입한다.

 

또한 도내 기존 상용차 부품기업이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IST전북분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부안),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의 기존 연료전지·자동차·복합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2019년부터 연료전지신뢰성평가기반 구축(부안) 등 3대 분야 9개사업(350억원 규모)을 발굴해 우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선점을 위해 전기차 외에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최근 수소차 산업육성과 보급확대에 대한 정부정책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공공·민간의 적절한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단기간내 수소차 산업이 자동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상용차 산업이 발달한 전북의 장점을 살려 수소상용차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큰 그림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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