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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31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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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비윤리적 방법을 통해 취득한 원자재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향한 목표를 강조했다. 


LG화학은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제·환경·사회분야의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제작된 보고서로 올해 12번째 발간을 맞이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소’를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제품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선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공급망 CSR 리스크 관리’ 등 차별화된 전략도 소개했다.


최근 제품에 사용되는 광물을 비롯해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은 고객사, NGO, 투자자등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특정 원재료에 대한 인권, 환경등 정방위적인 CSR 이슈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기대 수준 또한 점차 높아 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분쟁지역 광물을 포함해 불법적이고 심각한 인권유린 등 비 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한 원자재의 사용을 금지하고 해당 재료의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분쟁광물은 분쟁지역인 콩고민주공화국과 그 주변국에서 채굴되는 4대 분쟁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이다. 특히 리튬배터리의 원재료인 코발트는 최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코발트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 남부지역에서 전세계의 60% 이상이 생산중이며 2016년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를 통해 코발트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 착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LG화학은 해당 분쟁지역의 환경오염, 인명피해, 노동력 착취 등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원재료 구매단계서부터 분쟁광물 사용을 배제하고 있다.


또한 IT시스템을 통해 원재료 구매 단계에서부터 협력사 및 원재료의 성분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공급망 관리에 힘쓰고 있다. LG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공급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분쟁광물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의 신규 투자 지원을 위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저금리 대출 지원 제도인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지원된 금액은 810억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 ‘공헌’을 넘어 ‘상생’을 실현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된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G화학 공식 홈페이지(www.lgche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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