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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2 1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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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위 용접·주조 밀집지역, 실용화기술 종합솔루션 지원


울산·동남권은 자동차, 조선, 플랜트, 원전기자재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 제조업의 중심지역으로, 지역내 5천개의 뿌리기업이 밀집돼 있으며 이중 용접 및 주조 관련 기업체 수는 약 1,120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울산·동남권 뿌리기업들도 대부분 중소기업으로서 기술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고 대부분 저부가 기술로 비슷한 아이템을 생산하다보니 수익이 낮은 악순환을 겪고 있다. 그러나 조선, 자동차 등 전방산업 제품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이에 필요한 특수용접, 극한용접, 용접 자동화, 경량화를 위한 비철 대면적 박육 주조기술 등 신기술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기술 미스매칭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는 자동차, 조선, 플랜트 등 지역 주력산업에 기반한 용접, 비철주조(다이캐스팅) 시제품 생산지원 장비구축과 밀착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204억9천만원(국비 97.4억, 울산시 107.5억)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부지 9,918㎡, 건축면적 2,892㎡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총 12명의 전문기술인력과 1300톤급 대면적 박육 고진공 주조기, 중대형 고전류 저항 용접시스템, 미소초점 3D CT 시스템 등 총 17종 23여대의 시제품 시험생산장비 및 첨단분석장비를 갖추고 있다.


12명의 전문기술인력, 17종 23대 장비 갖춰

2천억 매출 증대·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울산뿌리센터는 이들 인력 및 장비를 기반으로 △뿌리기업이 의뢰한 시제품 시험생산 △시제품 생산조건 최적화를 통한 조기품질확보, 개발기간 단축, 양산고정 조기안정화 등을 핵심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장비를 연계하여 뿌리기업의 고질적인 공정애로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밖에도 2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다이캐스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국내 용접, 접합 분야 대표적 민간 연구소인 EWI(에디슨용접연구소)와 기술교류회를 가짐으로써 최근 중점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면서 우리 뿌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뿌리기업 매출 증대 2천억원 향상, 고용창출 55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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